Deprecated: preg_replace(): The /e modifier is deprecated, use preg_replace_callback instead in /homepages/46/d479601441/htdocs/00_saehan/bbs/view.php on line 117
 
작성일 : 17-10-28 19:09
정석천 선교사님
 글쓴이 : ì„ êµ…
조회 : 10,067  
영적전쟁에 동참하신 동역자님께
이곳 태국 방콕 날씨는 지겨운 우기가 지나가고 이제 건기가 시작됩니다. 태국은 지난 1년간 국왕의 승하로 국상 기간이었고 지난 10월 26일 다비식이 거행됨으로 일단 국상 기간은 끝이 났습니다. 존경하는 지도자를 잃어버린 국민들의 마음을 누가 다 헤아려 주겠습니까마는 왕은 백성을 사랑했고 그래서 백성은 왕을 존경했습니다. 반면에 고국의 정치 상황을 이곳에서 들여다보면 정말 존경심이란 찾아 볼 수 없고 마음 아픈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슬픈 마음으로 주께 기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답답함 보다는 조금씩 숨통이 트이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음에 마음 놓습니다.
 
수술 이후 건강은?
동역자님의 기도와 베풀어 주신 사랑을 받고 무사히 1, 2차 수술을 마치고 9월 8일 방콕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정상으로 돌아 온 것은 아니지만 참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주치의께서 한 달 후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는데 선교지의 일정상 도무지 안 될 것 같아서 나중에 잡겠다고 해서 나왔다 다시 잡았더니 12월 초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12월 6일 저녁에 들어가 7일(18일 귀국, 연락처 010-2588-6004) 오후 CT 촬영등 기본 검사 후 일주일 후에 의사진료를 보게 됩니다. 1, 2차 수술 기간 동안 기도해 주시고 깊은 사랑을 보내주신 귀한 동역자님께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상태는 아직 정상적이 아닙니다. 다시 진료를 받아봐야겠지만 참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콕은혜국제학교 사역
학교는 언제나 바람을 탑니다. 실망을 안겨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용기를 주고 격려해 주는 분들로 인해 다시 일어납니다. 지난 학기에 요동치게 했던 그룹들이 지나가고 나서 다시 평온을 찾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또 넘어야 할 산이 있지만 감사하게도 새로 부임해온 교사들이 이전과 비교가 안 되는 믿음 있는 분들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태국 학교 방학 때인데 많은 학생들이 썸머에 참석하여 담당자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습니다. 태국어 언어학교에도 열심을 품고 공부하는 학생들로 채워주셔서 교사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4-25일은 국제학력인증기관에서 3분이 실사를 왔는데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잘 치렀습니다. 특별히 수고한 정주리 교장을 비롯하여 모든 교사와 스텝들의 섬김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아대책 사역
지난 5년간 삼성생명, 태국교육부 그리고 기아대책이 함께 펼쳐온 태국 초등학교 컴퓨터 교실 만들어 주기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는데 그 동안 실사를 위해 방문한 학교가 약170여개교가 되며 그중 56개 학교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가방등 학용품을 같이 전달했는데 학교 운영진, 교사 그리고 관할 구청 교육 관계자들이 다 좋아하며 감사를 표합니다. 이 일을 위해 지원해 주신 삼성생명에 감사를 드리며 이 일을 통해 한국의 위상과 한국 기업의 섬김이 많은 본이 되었습니다. 힘들기 하지만 저도 함께 동역하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지만 저들을 향해 안창호 선생님의 “나가자”를 부르짖으며 격려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흐르는 정신은 성경적 세계관입니다. 태국은 불교의 나라이지만 종교에 자유가 있고 자유로운 나라입니다. 늘 함께 동행 하신 태국 교육부 감사실장인 반딧박사께도 감사를 드리며 실무를 담당하는 정환박사, 파나마선생(감사실장 비서), 픙(스텝)선생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술 후 일을 미룰 수 없어서 좀 무리가 되었지만, 태국학교 방학 전에 일정을 마쳐야 하기에 9월 11-13일 그리고 25-28일 강행 했고, 이제 11월 30-11월 1일까지 컴퓨터 교사 교육이 치앙마이에서 있는데 이 일과 13-14일과 16-17일 모니터링을 마치면 올 한 해의 모든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CDP 사역은 토요골목주일학교의 원동력입니다. 그리고 대학을 진학하고 졸업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고국의 동역자님과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늘 함께 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18차 인도차이나 5개국 라오스선교사대회
지난 10월 16-20일까지 태국 동북부 우돈에서 개최된 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목요일 새벽에는 “크리스천 가족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참석한 자만이 알 수 있는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먼저 18년 동안 지속해 온 것이 기적입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
전임 강사 훈련을 받은 신병연선교사에 의해서 9월 17일 첫 번째 반에 9명이 13주간의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바라기는 훈련자 모두가 좋은 말씀을 전하는 지도자로 성장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내년 태국 교역자와 교사 그리고 선교사 훈련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람캄행 39지역 교회 분립
그 동안 목요일 저녁에 예배를 드리던 람캄행 39의 은혜유아원을 중심으로 시작한 람캄행 은혜교회가 9월 1일을 기점으로 독립해서 주일날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은 학교 설립과 함께 어린이 전도를 시작했던 지역인데 정환, 김영옥선교사가 중심이 되어 그쪽 지역에서 출석하는 몇 명의 성도와 어린이들이 주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새롭고 아름답게 성장하는 변화가 있으리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동역님께서도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니어 선교사의 길
이제 내년 2월 25일이면 저희가 태국 땅에 들어 온지 만 30년이 되는 날입니다.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어느덧 시니어 선교사로 변해갔습니다. 처음에는 언제 시간이 가나했는데 지금은 왜 시간이 빨리 지나 가나를 연발합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나가도 모두가 바쁜 분들이라 친구들도 만나기 쉽지 않고, 너무 오랜만에 만남이라 서먹서먹함을 느낍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동안 후원했던 교회들도 끝까지 계속을 하지 못하고 후임 담임목사가 정해지면 정리 대상이 되어서 점점 관계가 없어져 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후원금과 관계없이 계속 기도와 성원해주시면 계속된 관계를 유지 할 텐데 하는 아쉬움입니다. 저희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니어 선교사들의 현실이 이렇습니다. 선교지에 충실하다보면 특별한 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후원교회를 찾아갈 기회가 없고 그러다 보니 관계는 점점 멀어져 감을 느낍니다. 저에게는 지난번 수술로 몇 주간 머물 때에 만남이 이루어지고 옛 만남을 기억하며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가지 힘드신 가운데도 힘을 보태주신 분들의 사랑을 잊을 수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시니어는 은퇴를 해도 갈 곳이 없습니다. 오직 머물 수 있는 곳은 젊음을 소비했던 선교지와 천국 외에는요. 그래서 오늘도 소모품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데 녹녹치 않습니다. 계속해서 잊지 마시고 끝까지 경주를 마치도록 성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7년 10월 28일 방콕은혜 동산에서 정석천, 신병연, 정주리, 정태은 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정석천, 신병연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신장, 심장, 혈압, 당뇨, 이명등)
2. 끝까지 달려가는 선교사의 길을 잘 달려가도록
3. 함께 일하는 후배 선교사들의 좋은 길라잡이가 되도록
4. 10월 30-11월 1일까지 태국교육부와 함께 실시하는 치앙마이 초등학교 컴퓨터 교사 훈 련을 위해
5 11월 1-3일까지 열리는 20년 이상 된 태국 시니어 선교사 모임을 위해
6. 11월 2-8일까지 실시되는 제2차 음악캠프를 위해(강사 아짠 바비)
7. 11월 7-10일까지 열리는 KIMNET 주관의 태국목회자 세미나를 위해
8. 11월 20-22일까지 열리는 합신 동남아 지역 동문 모임을 위해
9. 11월 28-12월 1일까지 열리는 기아대책 봉사단(인도 지역) 모임을 위해
10. 12월 3일 토요골목주일학교 학생과 학부모 초청 크리스마스 축하 찬양 예배와 함께 동 역할 하주찬(하노이주찬양단)을 위해
11. 람캄행 39에 설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교육센터를 위해( 4층 태권도장 및 예배 공간, 3층 언어학교 및 미디어 학교, 음악학교, 2층 유아원, 1층 재단 사무실과 식당 커피숍 등), 방콕시 허가와 계약을 위한 필요한 기금을 보내주소서.
12. 12월 24일 방콕은혜교회 성탄 축하 예배와 성찬식을 위해
13. 12월 25-28일까지 예정된 사업 평가회를 위해
14. 주 파송 교회와 후원교회를 붙여주소서
 
새해에도 계속 부족한 저희가 힘 있게 사역에 임하도록 두 손 모아 주시고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정석천